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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지리산’의 기운을 받아가는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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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쌍계사 작성일17-11-12 16:16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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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을 잊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흐르는 계곡물 소리와 새소리, 바람소리, 깨끗한 공기와 함께하면 내 괴로움을 잊지 않을까 하는 기대였다. 그러나 스님과 함께 마음공부를 하고 좌선을 하고 108배 참회기도를 하면서 괴로움을 더 잘 보게 되었다. 흐릿하게 마음을 배회하던 괴로움이 더욱 선명해진 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괴로움이 선명해졌지만 내가 느끼는 고통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이 괴로움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아닌 것을 아니라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고통을 수용하게 된 것이다. 내 괴로움의 원인은 여전히 그대로다. 어떤 것도 1 2일의 짧은 하루로 인해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조금 편안해졌다. 이 고통을 마주 볼 힘, 용기, 지리산의 영험한 기운으로 힘내서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기운이 떨어졌을 때 이곳에 다시 찾아올 것이다.

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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