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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쌍계사 작성일17-05-21 16:38 조회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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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祖常說盡成佛

一心頓悟成正覺

雪滿道場洪一点

梅花淸香傳春色

모든 부처님과 조사께서 일체중생이 다 성불한다 하시니

한마음을 몰록 깨달으면 정각을 이룸이로다.

눈이 가득한 도량에 한송이 꽃이 붉으니

매화의 맑은 향이 봄소식을 전하는 도다.

오늘은 여름 석달 결제날이라 시회대중은 개개장부며 스스로 하늘에 사무치는 뜻이 있거늘 어떻게 요달하지 못하고 범부에 떨어져 있는가? 잠깐 있다가 ‘할’을 한번하고 이르시되 같은 종자인데 강북쪽에는 탱자가 열리고 강남쪽에는 귤이 열리는 도다.

한알의 금단이 법계를 삼켜 다하고 묘용을 쏟아내니 낱낱이 비로자나요 물건마다 화장세계로다 알겠는가? 모름지기 산호랑이의 눈썹을 빼고 나는 용의 수염을 뽑아야 비로소 옳다(今日 三夏結制日 詩會大衆 個個丈夫 自有衝天志 如何不了 墮在凡夫耶 良久 一喝 云 同一種字 江北成枳 江南橘 一箇金丹 呑盡法界 瀉出妙用 頭頭 毘盧 物物 華藏 會麽 須是取得生虎眉 拔取飛龍鬚 始得).

塵勞逈脫事非常 緊把繩頭做一場

不是一番寒徹骨 爭得梅花撲鼻香

진노를 멀리 벗어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니

긴하게 화두를 잡아 한바탕 공부를 하라!

한번 뼈에 사무치는 혹독한 추위를 겪지 아니하면

어찌 매화가 코를 찌르는 향기를 발하겠는가?

비록 그래서 이와 같으나 한 생각 몰록 깨달으면 부처님과 조사와 손길 잡고 자재유희하거니 어찌 많은 시간을 허비하겠는가? 그러나 혹 그러하지 못할진댄 저 본참공안상에 간절히 참구해서 전후제가 끊어지고 의심이 독로해서 행주좌와와 어묵동정에 성성해서 매하지 아니하면 점점 아름다운 경계에 들어감이니 이러한 때에 이르러서 잠자고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생사 두 글자를 이마에 부쳐서 한칼로 두 조각 내서 최후 한 생각 전환할 때에 대지가 한빛으로 공해서 자타가 함께 성불할 것이니 힘쓰고 힘쓸지어다(雖然如是 一念頓悟 叉手佛祖 自在遊戱 何用多時麼 欺惑未然 於本參公案上 切切參祥 前後際斷 疑團獨露 行住坐臥 語默動靜 惺惺不昧 漸入佳境 到此時 弊寢忘餐 生死二字 付着額上 一刀兩段 最後一念轉還時 大地一色空 自他共成佛 勉之勉之).

兎角杖打須彌山 累生毒草皆消滅

無名毒草滅盡處 覺樹茂盛結花果

토끼뿔의 주장자로 수미산을 처 부수니

여러 생의 무명독초가 다 소멸하도다.

무명독초 소멸한곳에

각의 나무가 무성해서 꽃과 열매가 맺는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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