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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동안거 결제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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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쌍계사 작성일17-12-28 11:11 조회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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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酉年(정유년) 冬安居(동안거) 結制法語(결제법어)

佛紀 二五六一年

西紀 二0一七年

 

上堂하야 打柱杖三下云

(상당) (타주장 삼하운)

법상에 올라 주장자를 세번치고 이르시되

 

不昧一物堂堂露 하여 盡盖無餘六合境이로다

불매일물당당로 하여 진개무여육합경이로다

 

萬古唯有不曾滅 하야 能濟滅盡無限類로다

만고유유부증멸 하야 능제멸진무한류로다

 

매하지 않는 한 물건이 당당히 드러나서

남음이 없이 상하사방의 경계를 덮었다 했도다

만고에 오직 일찍이 멸하지 아니해서

능히 한정 없는 무리를 제도해 다하도다

 

一卓柱杖云 하되 古人言毛呑巨海 하고

일탁주장운 하되 고인이 언모탄거해 하고

 

芥納須彌라 하니 具眼衲僧且道하라,.

개납수미라 하니 구안납승은 차도하라

 

還可委悉麽良久一喝

환가위실마아 양구에 일할

一枝梅花知大地春 이요 一滴海水足知蒼海味로다

일지매화에 지대지춘 이요 일적해수에 족지창해미로다

 

欲得解脫道인댄 須具三種心이니 一曰大憤心 이요

욕득해탈도인댄 수구삼종심이니 일왈대분심 이요

 

二曰大勇猛心이요 三曰大疑心이니

이왈대용맹심이요 삼왈대의심이니

 

一切都莫思量하고 於本參公案上切切參祥이어다

일체를 도막사량하고 어본참공안상에 절절 참상이어다

 

주장자를 한번 내리치고 이르시되 고인이 말하기를 털끝이 큰바다를 삼키고 겨자 속에 수미산이 들어간다 하니 안목을 갖춘 납승은

또 일러라!. 도리어 알겠는가?

 

잠깐 있다가 을 한번 하고 이르시되

 

한 가지의 매화꽃에 대지의 봄이 옴을 알고

한 방울의 바닷물에 족히 창해의 물맛을 아는도다

해탈도를 얻고져 할진댄 모름지기 삼종심을 갖출지니

 

첫째는 대분심이요 둘째는 대용맹심이요

셋째는 대의심이니 일체를 도모지 생각하지말고

저 본참 공안상에 간절히 참구할지어다

 

 

 

 

 

頌曰 게송으로 이르시되

송왈

 

實參實悟如來見 이요 自誑誑他邪魔族 이로다.

실참실오여래견 이요 자광광타사마족

 

若也不爲誑自他 하면 豈能邪魔侵擾亂이리요

약야불위광자타 하면 기능사마침요란

 

실참과 실오는 부처님의 견해요

스스로 속이고 다른 이를 속이는 것은 사마의 권속이로다

만약 스스로와 남을 속이지 아니하면

어찌 능히 사마가 침노하여 요란하리요

 

諸人本有眞法身元來不動寂滅相 이로다

제인본유진법신은 원래부동적멸상

 

虛明自照無障碍 하니 傳處實幽不思議 로다

허명자조무장애 하니 전처실유부사의

 

 

모든 사람의 본래 있는 진법신은

원래로 동함이 없는 적멸한 상이로다

텅비어 밝아 스스로 비추어서 장애가 없으니

전하는 곳이 실로 깊어 사의 할수 없도다

 

타주장삼하 하고 수하좌 하시다

打柱杖三下하고 遂下座하시다

주장자를 세번치고 드디어 하좌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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