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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점 괘불 현황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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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05-07-25 04:33 조회13,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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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점 괘불 현황 한눈에”
 
문화재硏 ‘전국사찰소장 괘불조사보고서’ 완간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봉건)가 ‘전국사찰소장 괘불조사보고서’ 제3집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1994년에 발간된 1집과 2000년에 발간된 2집에 이은 완간편으로 전국 사찰에 소장된 51점의 괘불(掛佛)을 담고 있다.

3집에 수록된 괘불은 경상남.북도 11개 사찰에 소장된 11점이다. 경남지역은 율곡사 안정사 쌍계사 운흥사 옥천사 등 5개 사찰이며, 경북지역은 적천사 선석사 보경사 봉정사 부석사 축서사 등 6개 사찰로 모두 11점이 조사됐다.

보고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공예연구실이 1985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 사찰에 소장된 괘불에 대해 학술조사를 실시한 결과물이다. 조사에서 보고서 완간까지 20년이 걸린 이번 조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보 7점과 보물 21점 등 모두 28점의 괘불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단일 조사 결과로는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현존하는 괘불은 임진왜란 이후인 17세기 초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영산회괘불, 삼신불괘불, 보관노사나괘불, 다불회괘불 등 다양한 소재로 그려졌다. 임진왜란 이후인 17세기에는 전라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영산회괘불과 보관노사나괘불이 각기 다른 지역에서 조성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어 다양한 도상과 화풍으로 변화됐다. 18세기에 이르러서는 괘불제작이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경상도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제작됐으며,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17세기 괘불은 전라남도 지역의 괘불이 전통적인 양식인 영상회괘불을 바탕으로 조성된 반면, 충청도 지역에서는 새로운 양식인 보관노사나괘불이 조성되기 시작해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다양한 도상형식과 화풍으로 변화됐다. 이 시기에 조성된 괘불들은 채색이 엷은 것이 특징이다. 임란이후 재료수급이 어려웠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18세기 괘불은 세로 길이가 길어져 장대해지고, 본존을 화면 상단 끝까지 배치해 거대하게 표현했으며, 얼굴 표정은 근엄하고 매우 크게 표현했다. 색채는 빨강과 초록을 강하게 대비시켰다.

19세기에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제작된 괘불들이 눈에 띈다. 이는 괘불의 시주자가 왕실의 비빈이나, 상궁, 세도가 등이 많이 나타난 것과도 크게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로 괘불과 함께 괘불을 보관하는 궤(櫃)도 함께 조사돼, 전통 목가구 연구의 편년기준과 특징도 제시하고 있다. 17~18세기에 조성된 궤는 이 당시 일반가구에서 제작된 것과 같이 장석은 시우쇠였다. 19세기에는 두석으로 변천했다. 경첩 및 장식 고리도 이 시기에 일반가구에 사용된 것과 유사하게 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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