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총림(叢林) 쌍계사

역대조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총림(叢林) 쌍계사

추월조능 스님 秋月祖能


조선 중종대(1506~1544)의 고승으로서,
벽송지엄선사(碧松智嚴祖師)의 心印을 이었다.


추월선사는 평생을 눕지 않고 용맹정진하였다 한다.
칠불암에서 주석할 때 밤중이 되면 돌을 짊어지고 경행(經行)하되, 쌍계사까지 가서 六祖頂相塔에 참배발원하고 돌아오는 고행을 실천함으로써 수마(睡魔)를 조복시키고 조사관(祖師關)을 타파하였다.

제수석


돌을 지고 도를 닦던 어느날 호랑이를 만나게 되어 몸을 보시하고자 하였는데, 호랑이가 머리를 숙이며 거부하더니 이후부터 항상 곁에서 선사를 모시었다. 임종시에 호랑이에게 遺誡하기를 "사람의 財力을 소모시키지 말고 단지 산의 형상을 취하도록 하라" 하였다. 사리를 바위에 갈무리했다가 石鐘을 만들어 봉안하려 하였으나, 선사의 유언에 따라 호랑이가 나타나 이를 저지하였다. 처능대각(處能大覺)스님은 『제칠불암칠영전(題七佛庵七影殿)』에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靑荷는 원래 옥과 같은 芙蓉이요 찬 그림자 登階하여 碧松을 의지했네 淸虛의 성벽과 浮休의 자취여 秋月이 밝으니 느낌 또한 짙도다." 靑荷는 곧 法融의 호요, 부용은 곧 靈觀의 호이며, 등계는 곧 淨心의 호요, 벽송은 곧 智嚴의 호이며, 청허는 休靜의 호요, 부휴는 곧 善修의 호이며, 추월은 곧 祖能의 호이니, 이 일곱 대사의 진영을 칠불암의 觀音殿에 모셨다."
쌍계사 七佛庵에서 더 올라가면 뒤에 옥보대가 있고, 서북쪽 언덕에 부휴스님의 치아탑이 있으며, 그 아래에 추월조능스님의 부도가 있다. 순수하고 검소한 성품일 뿐만 아니라 견고한 용맹정진의 큰 힘을 얻은 분으로 수행자들의 수행자세에 모범이 되고 있다.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종무소 Tel : 055-883-1901템플사무국 Tel : 010-6399-1901Fax : 055-883-6084E-mail : ssanggyesa@hanmail.net
Copyright ⓒ 2017 SSANGGYESA. All Rights Reserved.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