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총림(叢林) 쌍계사

템플스테이

참가후기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총림(叢林) 쌍계사

비우고 그리고 채우다.

입산을 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은 '핸드폰 끄기' 였습니다.

3박4일의 길지 않은ㄴ 템플스테이였지만, 오롯이 나에게 집중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명절 연휴라 평소처럼 수 많은 전화나 메세지가 올 일은 없었지만 상징적인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전화도 없고, TV도 없고 ....

아침과 저녁 예불만 제외하면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는 선물같은 시간들 이었습니다.

지글지글 끊고 있는,  분노와 짜증 가득했던 내 마음이 왜 그럴까 ...

  가만히 생각해 보기도했고,  과거의 나는 어땠는지,  현재의 나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고 싶은지 노트에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생각나는 고마운 사람들도  회향을하면 연락해 보겠다고 메모도 따로 했습니다.

읽고 싶었던 책도 5권 가량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일상에서는 이런 저런 핑계로 참 진도가 안 나가었는데 말이죠.

매일 아침 국사암, 불일폭포 같은 좋은 산책길을 걸을수 있는 것도 큰 기쁨 이었습니다.

속된 말로 공기의  '클래서가 달랐다'  라고 할까요.

불교 신도가 아닌 제 입장에서는 108배나 다른 사찰예절 등을 배우고 싶은던 마음도 있었지만,

  이번 템플스테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올 이유도 생겼구요.

비록 완전하지는 못하겠지만, 마음속에 모난 감정들을 조금은 비워내고, 나 자신과  오랜만에 대화해서 행복감을 채울 수 있었던 ....

 내 마음을 덖을 수 있었던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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