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시문

쌍계사 방장실에 머물며 고인의 시를 보고 -서산대사

최고관리자
2010-07-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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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방장실에 머물며 고인의 시를 보고
宿雙溪方丈 見故人詩   서산대사

달 밝고 서리 맑은 날의 밤이요
유자가 노랗고 귤은 푸를 때로다
객이 앉은 자리를 밝히는 외로운 등은
천리 밖 고인의 마음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