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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 알기 쉬운 '금강경' 고산스님 '금강경오가해 강의' 출간

쌍계사
2021-1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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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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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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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쌍계사 출간 봉정 고불식


고산혜원 대선사(1933~2021)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 쌍계사 주지)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과 전계대화상, 쌍계총림 방장을 역임하며 평생을 전법 교화 수행에 전념했던 고산혜원 대선사(1933~2021)의 <금강경오가해 강의(전 7권)를 최근 출간했다.

쌍계사와 고산문화재단은 고산혜원 대선사가 강의한 경전, 율장, 선어록, 법문을 정리해 지난 2016년부터 ‘쌍계총림신서’를 간행하고 있다.

<금강경오가해 강의>는 <돈황본 육조단경 강의> <보살계법문(범망경)> <관음찬 이십송, 지장찬 이십송, 음다 삼십오송> <마하반야심경 강의> <다도의범> <노래시집 마음이 부처다>에 이은 ‘쌍계총림신서’ 7번째이다.

<금강경>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이다. 고산혜원 대선사는 강의에서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의 골수가 금강경”이라고 했다. 이어서 “삼세제불 역대조사가 다 <금강경>으로부터 출현했고, <금강경>을 실천수행해야 부처님도 되고, 조사도 되고, 선지식도 되고, 일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리를 성취할 수 있다”고 했다.

<금강경오가해>는 다섯 수행자가 <금강경>을 해석한 내용을 모아서 편찬한 ‘금강경주석서’이다. 고산혜원 대선사는 “중국에는 오백가, 삼천가라고 하여, 오백스님이 해석을 하고, 삼천스님이 해석한 것이 있다”고 했다. 이 가운데 육조혜능, 규봉종밀, 야부도천, 쌍림부대사, 예장종경 선사 등 다섯 분이 해석한 내용을 모은 책이 <금강경오가해>이다.

고산혜원 대선사는 <금강경오가해 강의>에서 금강경 경문뿐 아니라 다섯 분의 수행자의 주석도 일일이 직역과 해석을 하고, 역대선사의 어록, 예화와 비유를 통해 강의를 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처님 가르침을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에 비추어 알기쉽게 강의를 한 것이 고산혜원 대선사 법문의 특징이다. 이 법문은 고산혜원 대선사가 조계사 주지 소임을 지내던 1970년, 1971년, 1972년에 법문한 것으로 1990년부터는 부천 석왕사 신도들에게 강의한 내용이다.

쌍계총림신서간행위원회는 <능엄경> <유마경> <법화경> <선문촬요> 등 고산혜원 선사가 법문한 조사어록 등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쌍계총림신서간행위원회는 <금강경오가해 강의> 출간 봉정 고불식을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쌍계총림 쌍계사 팔영루에서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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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혜원 대선사(1933~2021)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 쌍계사 주지)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과 전계대화상, 쌍계총림 방장을 역임하며 평생을 전법 교화 수행에 전념했던 고산혜원 대선사(1933~2021)의 <금강경오가해 강의>(전 7권)를 최근 출간했다.

쌍계사와 고산문화재단은 고산혜원 대선사가 강의한 경전, 율장, 선어록, 법문을 정리해 지난 2016년부터 ‘쌍계총림신서’를 간행하고 있다.

<금강경오가해 강의>는 <돈황본 육조단경 강의> <보살계법문(범망경)> <관음찬 이십송, 지장찬 이십송, 음다 삼십오송> <마하반야심경 강의> <다도의범> <노래시집 마음이 부처다>에 이은 ‘쌍계총림신서’ 7번째이다.

<금강경>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이다. 고산혜원 대선사는 강의에서 “부처님의 팔만사천 법문의 골수가 금강경”이라고 했다. 이어서 “삼세제불 역대조사가 다 <금강경>으로부터 출현했고, <금강경>을 실천수행해야 부처님도 되고, 조사도 되고, 선지식도 되고, 일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리를 성취할 수 있다”고 했다.

<금강경오가해>는 다섯 수행자가 <금강경>을 해석한 내용을 모아서 편찬한 ‘금강경주석서’이다. 고산혜원 대선사는 “중국에는 오백가, 삼천가라고 하여, 오백스님이 해석을 하고, 삼천스님이 해석한 것이 있다”고 했다. 이 가운데 육조혜능, 규봉종밀, 야부도천, 쌍림부대사, 예장종경 선사 등 다섯 분이 해석한 내용을 모은 책이 <금강경오가해>이다.

고산혜원 대선사는 <금강경오가해 강의>에서 금강경 경문뿐 아니라 다섯 분의 수행자의 주석도 일일이 직역과 해석을 하고, 역대선사의 어록, 예화와 비유를 통해 강의를 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처님 가르침을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에 비추어 알기쉽게 강의를 한 것이 고산혜원 대선사 법문의 특징이다. 이 법문은 고산혜원 대선사가 조계사 주지 소임을 지내던 1970년, 1971년, 1972년에 법문한 것으로 1990년부터는 부천 석왕사 신도들에게 강의한 내용이다.

쌍계총림신서간행위원회는 <능엄경> <유마경> <법화경> <선문촬요> 등 고산혜원 선사가 법문한 조사어록 등을 계속 출간할 예정이다.

쌍계총림신서간행위원회는 <금강경오가해 강의> 출간 봉정 고불식을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쌍계총림 쌍계사 팔영루에서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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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혜원 대선사는 1933년 경남 울주에서 출생했다. 1945년 해방되던 해 입산하여 1948년 동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56년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이후 강원에서 줄곧 삼장을 연구하다가, 고봉 선사로부터 선교일여도리를 익혔다. 범어사, 해인사, 직지사, 청암사 등 제방 선원에서 안거를 성만했다. 또한 만하승림율사, 영명, 동산혜일, 석암율사로 이어진 즉 중국계맥과 해동계맥인 금담대은율사 계맥을 1972년에 석암율사로부터 범어사 계단에서 전계를 받았다. 그 후 제방에서 학인을 가르치면서 선을 제접하고 포교와 중생교화에 전념하다가 불기 2565년, 서기 2021년 3월 23일(음2월11일) 쌍계사 방장실에서 법랍 74세, 세수 89세로 입적했다.

출처 : 불교닷컴(http://www.bulkyo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