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에서
심인덕
2006-06-30 18:04
일반
작성자
심인덕
작성일
2006-06-30 18:04
조회
10869
저마다 고장난 삶의 주파수
엎드려
맞추고 있다.
사르는 향은
날개를 찾아 달고
하늘로 오르는데
근심의 무게에
낮아지는 촛불의 어깨
내 마음을 꺼내어
불단에 얹어두고
거기에 절을 한다.
내 마음이
내 절받고 알아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