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율학승가대학원 설립인가를
쌍계사
2013-05-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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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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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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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사 대웅전 전경. 교육원은 쌍계사 율학승가대학원 설립인가를 3월 7일 결정했다. |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은 3월 7일 제132차 교육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인가된 ‘쌍계율학승가대학원’은 종단의 승가대학원 표준교육과정에 따라 ‘경분별’ ‘범망경 및 대승계경 강독’ ‘불교윤리학’ ‘작법(수계의식)’등 교과목을 편성했으며, 쌍계사 내 암자인 ‘국사암’을 율학승가대학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세부 학칙도 마련했으며, 강의실, 방사, 세면장 등을 충분하게 갖춰 향후 승가대학원에 입학할 학인스님들이 율학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지 성조스님은 “쌍계사 조실이자 종단 전계대화상 고산 스님의 특강을 열어 다른 교구의 율학승가대학원 학인 스님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율장 수학을 통해 승가의 기본질서와 윤리적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율학승가대학원은 종단 기본교육을 이수한 승려가 진학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계율관련 표준교과목을 학습하며, 율학과 종법 등 종단이 필요로 하는 율사 및 율학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법상의 종단 전문교육기관이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