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인 템플 스테이를 운영하는 전통사찰들이
2012년 여수 세계 박람회 기간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 시설로 활용됩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늘
순천 송광사와 하동 쌍계사,구례 화엄사,보성 대원사를
여수박람회 숙박 분야 1차 지정 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게 될 외국인들에게
전통사찰 체험 프로그램,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전통 불교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지정업소는 숙박시설과 음식점, 쇼핑시설 등 3개 분야로
이 가운데 숙박시설은 호텔과 콘도 등 관광형,
모텔과 여관 등 일반형, 그리고 민박,템플스테이 등 체험형으로 구분됩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김근수 사무총장은
"템플스테이가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2차 지정 업소를 선정할때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들이
추가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전남 여수 신항 일원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