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소통疎筒

쌍계사 소통疎筒

비지정문화재

각자의 소원을 빌 때 그 내용을 적어서 넣어두는 통을 말한다.
보통 직사각형의 긴 통으로 만들고 그 속에 막대기를 꽂아두는데, 발원문을 적은 원패를 막대기에 끼우고 뚜껑으로 덮어둔다. 발원문을 넣을 때는 큰스님이 발원기간을 정하고 발원을 하는 간단한 의식을 치른다. 발원기간이 끝날 때에도 의식을 치르는데, 발원문을 꺼내어 부처님 앞에 알린 다음 불을 붙여 공중으로 날려보내는 소지燒紙 의식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