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팔상전 신중탱

쌍계사 팔상전 신중탱

지정문화재 | 경남 유형문화재 제385호

‘쌍계사 고법당 제석신중탱雙磎寺 古法堂 帝釋神衆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림의 크기는 가로 128㎝, 세로 181.4㎝이다. 위태천을 중심으로 하고 양옆에는 호법신이 배치되어 있다. 그림에 있는 도상들은 빈틈없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으며 그 주위에 황록색의 채운彩雲과 아름다운 무늬가 그려져 있다.

주로 사용된 색은 붉은색과 녹청색이며 군데군데 금분이 보인다. 화면 그림 아랫부분의 오른쪽과 왼쪽에는 화기가 있으며 이를 통해 1781년에 제작된 쌍계사 국사암 신중도를 따라 1790년(정조14) 4월에 그렸으며 금어⾦⿂ 평삼評三, 홍원弘愿), 지순智淳, 극찬極贊 등을 비롯하여 찰민察旻, 양수揚修등 여러 사람이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2003년 4월 17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5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