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법회, 21일 경내 대웅전 봉행...방장 고산대선사 생전 법문 경청

21일 오전 경내 대웅전에서 봉행된 쌍계총림 쌍계사 신축년 하안거 해제법회 모습.

조계종 쌍계총림 하동 쌍계사가 21일 오전 경내 대웅전에서 신축년 하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쌍계사 경내 금당선원과 칠불사 운상선원 등에서 석달간의 수행정진을 이어온 스님들은 또다시 산문 밖 만행에 나섰습니다.

고산대선사 생전 법문 경청 모습.

쌍계총림 쌍계사 하안거 해제법회 모습.

하안거 해제법회 법문은 결제때와 마찬가지로 지난 3월 입적한 쌍계총림 방장 고산대선사의 생전 법문을 들으며, 수행 의지를 다졌습니다.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하안거 동참 대중들을 격려하고, 쉼없는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쌍계사 하안거 해제법회 뒤 대웅전 전경.

한편, 올해 하안거 해제법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일반 신도들의 참석없이 스님들 중심으로 간소하게 봉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