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나한전 (雙磎寺 羅漢殿)
쌍계사 나한전 (雙磎寺 羅漢殿)
쌍계사 나한전 (雙磎寺 羅漢殿)
쌍계사 나한전 (雙磎寺 羅漢殿)
쌍계사 나한전 (雙磎寺 羅漢殿)

쌍계사 나한전 (雙磎寺 羅漢殿)

지방문화재

나한전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제자인 오백 명의 나한 중에서 열여섯 명인 십육 나한을 모신 전각이다. 나한은 인간 세계의 온갖 번뇌를 끊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부처님의 경지에 이른 자를 말한다. 쌍계사 나한전의 십육 나한상은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양쪽 옆으로 위치하고 있다. 이 전각은 신라 문성왕 2년(840)에 진감 선사가 쌍계사 창건 당시에 처음 세웠으며, 조선 인조 19년(1641)에 벽암 화상이 고쳐지었다고 전해진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건물의 크기가 작고 장식도 없어 전체적으로 소박한 느낌이 든다. 건물 아래를 받치는 기단을 높게 쌓아 주변의 대웅전, 명부전과 균형을 맞추었다.